美 스크랩시장가격, 선행지표 반락으로 숨고르기

2019-03-19     온라인 뉴스팀

[美 컴포짓프라이스]

3월 3주 318.33달러 전주 동일

4개월 만에 큰 폭 반등했던 미국 스크랩시장가격지표가 선행지표의 하락 전환으로 추가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9일 무역업계와 소식통에 따르면 美 동부시장(피츠버그 시카고 필라델피아) 스크랩가격지표인 컴포짓 프라이스(Composite Price ∙ 지역 제강사 구매단가 평균치)는 3월 3주 기준 롱톤당 318.33달러(HMS No1)로 전주와 변동 없었다.

선행지표인 터키 시장가격은 지난 주말 톤당 321달러(HMS No1&2 80대20, CFR)를 기록해 3주 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선행지표의 하락 전환으로 미국 스크랩시장이 추가 상승 동력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스크랩시장의 소비력을 가늠할 수 있는 미국 철강경기지표는 최근 4주 연속 활황신호를 보내 스크랩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철강경기지표인 주간조강생산은 3월 3주 톤당 193만톤으로 집계돼 전주대비 0.6% 감소했지만 최근 4주 연속 초호황국면을 의미하는 주간 190만톤대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