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11일 전기동 6,148달러 약세장

2019-02-12     온라인 뉴스팀

전기동 6,148달러 –59달러
알루미늄 1,848달러 –17달러
니켈 1만2,475달러 –260달러

11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이 춘절에서 돌아오면서 상승했던 가격을 일부분 되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동은 전일대비 59달러 하락한 6,148달러를 기록했고 알루미늄은 1,848달러, 니켈은 1만2,47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기동은 6,100달러 후반대에서 장을 시작한 후 아시아 장에서부터 가격을 낮추는 모습이었다. 춘절기간 상승한 가격을 두고 중국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도 물량이 일부 나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런던장 개장 이후 한 차례 가격을 끌어 올리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6,100달러 후반 대에서는 저항을 받는 모습을 연출했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별장에서 다음달 중순 미/중 정상회담을 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뉴스가 나오면서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이것이 오히려 달러화의 강세로 이어지며 비철금속 가격을 낮추는 역할을 했다.

한편 비철금속시장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중국 투자자들의 움직임과 미/중 무역 협상 소식에 소폭의 움직임만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