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석효과’ 10월 車생산 38만 1천대 전년比 36% 증가

2018-11-05     정윤옥 기자

내수 수출판매도 각각 23%, 32% 급증

이른 추석효과로 지난달 자동차 생산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10월 자동차 생산은 38만 1595대(잠정치)로 전년 동월대비 36.0% 증가했다.

또 내수는 14만 68대, 수출은 23만 86대로 같은 기간 각각 23.5%와 32.2% 늘어났다.

지난달 자동차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비교대상인 작년 10월 추석연휴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금년 추석연휴는 9월말에 있었다. 개별소비세 인하효과도 일부 작용했다.

10월 이른 추석연휴 효과에 따라 전년 동월대비 생산이 36% 증가했지만 이전까지 부진으로 10월 누계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4.8% 감소한 328만 1151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