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發 하락압력 해소로 美 스크랩가격지표 횡보

2018-09-18     온라인 뉴스팀

9월 셋째 주 305.17달러 전주 동일

美 스크랩시장가격지표가 11개월래 최대폭 급락 후 추가 하락 없이 조정에 들어갔다.

18일 해외소식통에 따르면 美 동부지역(피츠버그 시카고 필라델피아) 스크랩가격 평균치인 컴포지트 프라이스(Composite Price ∙ 지역 제강사 구매단가, HMS No1 기준)는 9월 셋째 주 Lt당 305.17달러로 전주와 변동 없었다.

미국 스크랩가격지표는 직전 주 20달러 하락해 선행지표인 터키 시장가격과 격차를 줄이며 적정 거리를 회복했다.

지난달 중순 리라화 급락사태 전후 8주간 57달러 속락했던 터키 시장가격은 환율사태 진정과 함께 이 달 들어 반등에 성공한 뒤 최근 3주 연속 오름세다. 터키가격 급락으로 미국 시장에 쌓인 하락압력은 터키 가격이 반등하고 미국 가격은 하락하면서 완전히 해소돼 지난 주부터 두 시장 사이 적정거리를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