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동경제철 22일(금)부터 일부 공장 스크랩단가 인하…東高西低 해소 나서

2018-06-21     온라인 뉴스팀

수출경합지역 거점공장 두 곳 500엔↓
관동지구 宇都宮공장 생철단가 동결  

 

일본 최대 전기로제강사 동경제철은 22일(금) 입고분부터 관동지구의 우츠노미야(宇都宮)와 중부지구의 다하라(田原) 등 수출경합지역 거점공장 두 곳의 구매단가를 인하한다고 21일 오후 발표했다. 

우츠노미야 공장은 일주일 만에 추가 인하에 들어가지만 생철류 단가는 인하대상에서 제외됐다. 다하라 공장은 4월 12일 이후 2개월여 만에 인하다. 

동경제철은 5월 한 달여 간 수출시장을 견제하는 과정에서 지역 거점공장 구매단가를 4천엔 집중 인상했다. 반면 같은 기간 관서지구의 다른 공장 구매단가는 조정하지 않아 동서(東西) 가격 차가 이 달 초 한 때 5,500엔까지 벌어졌다. 이후 관동거점 공장 구매단가를 세 차례 연속 내려, 두 지역 격차는 4천엔으로 좁혀졌다. 

한편 일본 최대 수출판로인 한국행 수출가격은 H2 FOB 3만4천~3만5천엔 사이 오퍼되고 있다. 같은 등급의 동경제철 관동지구 거점공장 구매단가보다 500~1000엔 낮기 때문에 동경제철의 추가 인하가능성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