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20일 전기동 6819달러, 약보합세

2018-06-21     온라인 뉴스팀

전기동 6819달러 –1달러
알루미늄 2179달러 0달러
니켈 1만4850달러 +305달러

20일 비철금속시장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중국이 증시 부양을 위해 시장 개입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아시아 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결국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전기동은 전일대비 1달러 하락한 6819달러를 기록했고 알루미늄은 2179달러, 니켈은 1만48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기동은 최근 재고가 증가하며 실물 수급 악화 우려가 완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온-워런트 재고는 1만5800톤 증가한 26만4575톤을 기록하며 지난 5월29일 대비 38%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니켈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는 전일 3%나 급락했던 중국 스틸선물 가격의 반등과 Marex Spectron이 “지난 5월 중국의 NPI 생산량이 환경 규제로 8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분석한 점 등이 지목되고 있다. 또 국제니켈학회가 지난 1~4월 글로벌 니켈 수급이 5만2600톤의 공급 부족으로 전년 동기 3만7800톤 대비 악화되었다는 발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이은 하락세에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일부 트레이더들은 전하고 있지만 미국 금리인상 압박에 따른 달러화 강세와 무역 마찰 고조는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