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크랩가격지표 3주째 평행선…선행지표는 2주 연속 하락

2017-03-29     정윤옥

3월 넷째 주 295.17달러 횡보
선행지표 하락 속 내수호조세

미 철스크랩가격지표가 선행지표의 하락 속에 3주 연속 횡보했다.

29일 해외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동부 철스크랩가격지표인 컴포짓프라이스(Composite Price ∙ 피츠버그 시카고 필라델피아 지역 제강사 구매단가 평균치, HMS No1 기준)는 3월 넷째 주 기준 LT당 295.17달러로 전주와 변동 없었다. 최근 3주 연속 보합세.

반면 선행지표인 미 동부-터키 수출가격은 같은 시기 2주 연속 떨어져 2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선행지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내수는 11주째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시세방향의 추를 균형에 맞췄다. 미국 철강사들의 스크랩구매력지표로도 활용 가능한 주간조강생산은 3월 넷째 주 172만5천톤으로 전주 대비 1.3% 감소했지만 경기판단기준선인 170만톤(주간)대에서 최근 11주 연속 웃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