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철광석, 거침 없이 하이킥…원료탄도 반등

2017-02-22     온라인 뉴스팀

94달러線 돌파 2개월째 고공비행
2분기 계약단가 30% 인상 전망
원료탄 150달러 ‘바닥’ 찍고 반등

국제 철광석 가격이 지난주 90달러 돌파에 이어 95달러를 향해 가고 있다.

22일 해외소식통에 따르면 어제 중국 도착도 철광석 스팟가격은 전날보다 1.8달러 오른 94.5달러(Fe 62%)로 2014년 8월8일 이후 3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양회를 앞두고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가속화에 관한 정책기대감과 세계철강경기 호조가 맞물려 철광석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다.

한편 원료탄 스팟가격도 156달러로 지난주 말 대비 6달러 이상 오르며 작년 11월 310달러 고점을 찍고 하락세를 지속했다가 3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014년 이후 최고수준인 철광석의 고공비행으로 다음달 초 진행될 일본 고로사와 호주 공급사간 2분기 계약단가는 전 분기대비 30% 이상 급등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