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철스크랩구매력지표 2주 연속 회복세 이어가

1월 셋째 주 조강생산 170만3천톤 
週 170만톤 경기판단기준선 상회

미국 철강경기지표이자 철스크랩구매력지표인 주간조강생산이 2주 연속 경기판단기준선을 웃돌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24일 미국철강협회(AISI)에 따르면 이 달 셋째 주 주간조강생산(잠정치)은 170만3천톤으로 전주대비 0.8% 감소했다. 전주대비로는 작년 12월 마지막 주 이후 3주 만에 감소 전환됐다. 하지만 경기판단기준선인 170만톤대를 2주 연속 웃돌아 회복세가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철강업계 생산활동을 지표화한 주간조강생산량은 작년 7월 5주 이후 금년 1월 첫 주까지 24주간 150~160만톤 박스권을 오르내리며 경기부진 신호를 보냈다가 트럼프 당선 이후 회복세로 돌아섰다.

지난 주 가동률은 71.8%로 전주대비 0.5%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