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철강경기 13주째 침체국면 이어가

2016-10-25     윤연순 기자

10월 4주 조강생산 159만7천톤
13주째 경기판단기준선 밑돌아

미국철강경기지표인 주간조강생산량이 3주 연속 ‘매우 부진’ 수준인 150만톤대를 맴돌고, 전년 같은 기간과의 비교에서도 19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침체국면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25일 미국철강협회(AISI)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주간조강생산(잠정치)은 159만7천톤으로 전주대비 0.4% 증가해 최근 2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물량기준으로는 3주 연속 ‘매우 부진’ 수준인 150만톤대를 유지했고, 7월 다섯째 주 이후 13주 연속 경기판단기준선 170만톤(주간) 대를 넘지 못했다. 또 작년과 비교에서도 6월 셋째 주 이후 19주 연속 전년 동기대비 감소세가 이어졌다. 가동률은 67.3%로 전주대비 0.3%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