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쿄에이제강, 환경 재활용사업 매출 2배 목표

2016-08-22     온라인 뉴스팀

일본 철근판매 1위 쿄에이제강(共英製鋼)이 환경재활용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의 산업폐기물 사업을 흡수·통합하기로 했다고 21일 일본철강신문이 보도했다.

쿄에이제강은 오는 10일 1일부로 자회사 공영산업의 산업폐기물처리사업부를 흡수하고 관련 조직도 개편하기로 했다. 조직개편 후에는 타사와 자본 및 업무제휴를 추진해 매출규모를 현재보다 2배 많은 140억 엔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쿄에이제강이 자회사로부터 통합하는 사업은 전기로에서 발생하는 고온(高溫)을 이용해 산업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이다. 쿄에이제강은 일본 국내 철강사업, 베트남 해외 사업과 함께 환경재활용사업을 성장전략의 3대 축으로 삼고 있다. 

2016년 3월 결산기 연결기준 환경재활용사업부문 매출은 69억 5600만 엔, 영업이익은 13억 8900만 엔을 각각 기록했다. 이 가운데 자회사 공영산업의 매출액은 약 20억 엔, 영업이익은 2억 엔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