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동경제철 4~6월 기 매출 23% 영업이익 38% 각각 감소

제품판매량 6.7% 줄고 메탈스크랩 6300엔 떨어져
7~9월 期 판매량 목표 동결 MS는 3만7천 엔 예상

2016-07-25     온라인 뉴스팀

일본 최대 전기로메이커 동경제철이 제품가격 급락에 의한 메탈스프레드 악화로 2분기 경영실적이 크게 떨어졌다.

동경제철은 4~6월 기 단독결산 기준 매출액이 287억7600만 엔, 영업이익 25억8600만 엔을 각각 올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3.1%, 영업이익은 38.2% 각각 줄었다. 매출액대비 영업이익은 9.0%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 기간 판매량은 50만2천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6.7% 감소했다. 평균 판매단가는 5만6200엔, 평균 스크랩구매단가는 2만1500엔으로 판매단가에서 스크랩구매단가를 제외한 메탈스프레드는 3만4700엔으로 전년 동기대비 6300엔 줄었다. 이는 평균 판매단가가 전년 동기대비 1만300엔 하락한 데 반해 같은 기간 평균 스크랩구매단가는 4000엔 하락에 그쳤기 때문이다. 

동경제철은 4~6월 기 시작에 앞서 당초 판매계획을 50만 톤으로 예상해 실적대비 거의 일치했다. 하지만 평균판매단가는 계획보다 3800엔, 스크랩구매단가도 1500엔이 더 떨어져 메탈스프레드가 예상 대비 2300엔 추가로 떨어졌다. 

동경제철 7~9월 기 판매목표를 50만 톤, 판매단가 5만6200엔, 스크랩구매단가 1만9천 엔을 각각 목표했다. 이에 따라 메탈스프레드는 3만7200엔으로 전 분기 실적대비 2500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연간 판매량은 200 만 톤으로 당초 계획대로 유지했고 판매가격은 5만6500 엔, 스크랩구매단가는 1만 9500 엔으로 책정해 메탈스프레드는 3만7천 엔을 목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