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있으매’ 유럽 주요국 철스크랩 수출량 올 들어 증가세

2016-07-01     온라인 뉴스팀

4월 누계 559만 톤 전년比 12% 증가
유럽의 터키시장 수출의존도 56%

유럽 주요국(28개국)의 철스크랩 수출물량이 올 들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무역통계에 따르면 4월 유럽주요국의 수출은 171만 톤으로 전월 대비 8.2%, 전년 동월대비 16.4% 각각 증가했다. 최대 판로는 역시 터키로, 전체 수출물량의 61%인 104만4천 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대비 28.5% 증가했다. 

올 들어 4월까지 유럽 주요국 수출량은 559만2천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했다. 이 가운데 터키행은 전체물량의 56.3%인 314만8천 톤으로 같은 기간 6.7% 늘었다.

한편 철스크랩 수입 세계 1위 터키는 1~5월 조강생산량이 1362만4천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한 데 힘입어 철스크랩소비도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