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수주 3분기까지 304억 달러…전년 동기比 27.2%↑

2013-10-17     온라인 뉴스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금년 3분기까지 우리나라 선박 수주량이 1,086만CGT(Compensated Gross Tonnage)로 전 세계 선박발주량의 36%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경기 회복지연에 따라 세계 선박 발주량도 하락 추세였으나 금년 1분기부터 상승 반전했다. 국내 조선 산업은 탱커, 대형 컨테이너선, 액화천연가스선(LNG), 해양플랜트(드릴쉽, FPSO 등) 등 고부가가치 선박·플랜트류의 수주에서 강세를 보였다.

2008년 이후 조선·해운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년 1~9월 세계 선박 발주량은 3,022만CGT로 전년 동기대비 62.7% 증가해 시황 호전의 가능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