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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분진 제거 장비 시장, 환경 규제 강화로 연간 19.3% 급성장
중국 분진 제거 장비 시장, 환경 규제 강화로 연간 19.3% 급성장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2.07.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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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철강, 비철금속, 발전 등의 산업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분진제거 장비가 중국에서 연간 성장률 19.3%의 고속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고 2일 시장조사전문회사 글로벌인포메이션 ResearchInChina가 최근 ‘중국의 분진 제거 장비 산업 분석 : 2012년(China Dust Removal Equipment Industry Report, 2012)’ 보고서에서 밝혔다.

분진 제거 장비 시장 매출은 2010년에는 288억 위안을 기록했고, 2012년에는 397억 6천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시멘트, 철강, 비철금속, 행정 부문에서 주로 백(Bag) 타입의 집진 설비를 채용하고 있다. 화력발전 산업은 일반적으로 전기 집진 장비를 이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백 타입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시멘트 업계에서는 백 타입 이용률이 80% 정도이며 주로 2009년 이후에 건설된 새로운 건식 생산 라인에서 사용되고 있다.

중국의 화력발전 업계는 2012년 매연 배출에 대한 규제 강화에 따라 향후 건설될 화력발전 설비는 집진 능력이 높은 백 타입의 분진 제거 장비가 채용될 것으로 보이며, 현행 설비에 대해서도 설비 변경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1-2013년 중국 화력발전 업계에서의 백 타입에 대한 연간 수요는 약 41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Zhejiang Feida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와 Fujian Longking이 이 분야의 주요 기업이다.

중국의 철강 및 비철금속 업계는 절전, 후진적 생산 설비의 폐지, 기업 합병과 재편 등의 과제에 맞닥뜨려 있고, 분진 제거 장비는 이러한 과정에서 필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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