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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경제지표 악화 21일 나흘째 유가하락
주요국 경제지표 악화 21일 나흘째 유가하락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2.06.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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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들의 경제지표 악화와 유로존 위기 지속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1일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3.25달러 하락한 배럴당 78.20달러,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3.46달러 하락한 89.23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3.60달러 하락한 90.67달러로 장 마감됐다.

주요국 경기지표 악화 소식이 전해지며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 6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월 48.4 대비 하락한 48.1을 기록하여 8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미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동 지역 6월 제조업 지수는 전월 -5.8 대비 크게 낮아진 -16.6을 기록, 10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8.7만 건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8.3만 건을 상회한 것이다.

전미중개인협회(NAR)는 5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1.5% 감소한 455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경기지표 부진 소식으로 미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어 21일 미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250.82p(-1.96%) 하락한 12,573.57을 기록했다.

스페인 국채금리 상승으로 유로존 불안이 지속되며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스페인은 22.2억 유로 규모의 중기 국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그러나 2년 만기 국채금리는 4.706%를 기록하여 지난 3월 입찰 대비 2배 이상 상승하였으며 3년 만기 국채금리는 5.457%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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