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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상반기 건설업 일평균임금 13만2,576원
2012년 상반기 건설업 일평균임금 13만2,576원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1.12.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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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가 2012년 1월 1일자로 공표하는 2012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117개 직종의 평균임금은 전반기에 비해 2.75% 상승한 132,576원으로 조사되었다.

금번 조사결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체 11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반기 대비 2.38% 상승하였고, 광전자 3.07%, 문화재 3.41%, 원자력 4.22%, 그리고 기타직종은 4.80% 상승하여 전반기 상승률보다 다소 하락하였다.

직종별로는 고품질 시공을 요구하는 원자력·플랜트 직종은 전반기 대비 플랜트배관공 0.4%, 플랜트제관공 -1.1%, 플랜트용접공 7.3%, 플랜트특별인부 6.2%, 원자력플랜트전공 7.6% 상승하는 등 16개 직종평균 2.30% 상승하였고, 광전자직종 등 정보통신공사 관련 직종은 통신내선공 5.9%, 무선안테나공 5.1%, 통신관련산업기사 6.6% 상승하여 11개 직종평균 3.49%의 상승세를 보였다. 문화재 관련 직종 또한 도편수 4.1%, 한식와공 7.3%, 석조각공 8.7% 등 12개 직종평균 3.4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토목·건축 공사현장에 가장 많이 투입되는 15개 주요 직종인 보통인부, 철근공, 콘크리트공, 형틀목공 등은 각각 2.2%, 3.4%, 4.4%, 8.2% 상승 또는 하락하여 평균상승률이 3.37%로 전체직종 상승률 대비 0.6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117개 직종 중 최고임금과 최저임금 직종은 송전활선전공과 보통인부로 363,254원과 75,608원으로 조사되었고,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직종은 플랜트덕트공으로 9.2%, 최대 하락률을 보인 직종은 잠수부로 8.5% 하락하였다.

금번조사 결과 원자력, 문화재 관련 직종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는데, 대한건설협회는 원자력 및 문화재 관련직종의 전문기능인력의 수급부족 그리고 민간 설비투자의 증가로 플랜트 기계설치 등의 공종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을 임금상승의 원인으로 꼽았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의 2011년 9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으로 2012년 1월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으며,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보고서(공표자료)’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cak.or.kr) → 건설업무 → 건설적산기준 → 건설임금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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