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인프라코어는 지난 수해 때 두산굴삭기를 이용해 시민 5명의 생명을 구한 한 고객에게 3,600만원 상당을 지원키로 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김철 전무(기조실장)는 8월 16일 경기도 광주시청 시장실을 찾아 김종혁 고객에게 굴삭기 무상수리 및 보증기간 2년 연장(3년 보증) 조로 3,6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지원의 배경에는 용감하고 의로운 구조활동으로 어려움에 처한 김종혁 고객에 대한 소식을 접한 두산 Top Team의 지원 의지도 반영됐다.
김종혁씨는 지난 7월 27일의 수해 때 경기도 광주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두산굴삭기를 이용해 시민 5명의 생명을 구한 의인으로, 최근 당사 장비를 5번째 구입한 두산굴삭기 골수팬이기도 하다.
김종혁씨는 "하천이 범람하는 급박한 상황 속에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내버려둘 수 없었다.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지 않으냐."고 구조활동에 뛰어든 당시 심정을 피력하며, "구조활동으로 인한 장비 침수로 걱정이 컸는데, 두산인프라코어가 지원해 줘 시름을 덜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저작권자 © 스크랩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