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강협회 주최 스틸챌린지 대회
10월 11일 부산서 사전 설명회 개최
11월 26~27일 24시간 동안 본 경기
지난해 대회 34개국서 1700여명 참가
한국철강협회는 세계철강협회가 주최하는 스틸챌린지 대회를 주관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틸챌린지 대회는 세계철강협회 산하 교육기관인 스틸 유니버시티 사이트에 탑재된 공정 시뮬레이션 모듈로 주어진 시간 동안 철강 모의조업 성공여부와 최소 제조값으로 철강을 생산하는 방법을 비교 경쟁하는 대회다. 작년 대회에서는 34개국 1,649명이 참가했다.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동아대 이지혁 군(학생부)과 동아대 졸업생 강진호 군(일반부)이 우승을 차지했다.
금년에 19회를 맞는 스틸챌린지 대회는 한국시각 11월 26일 오후 9시부터 27일 오후 9시까지 24시간 동안 진행되며 경연 종목은 전기로(Electric Arc Furnace)와 2차 정련(Secondary Steelmaking)이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국내 참가학생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그 외 20여명의 수상자에게 총 600만원 가량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철강협회는 대회 소개와 정보 공유를 위해 10월 11일 오후 1시부터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시티센터에서 무료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전설명회에서는 전년도 학생부/일반부 권역 우승자의 제조공정 시뮬레이션 운영, 노하우 소개 등 대회 진행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철강협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한국철강협회 홈페이지 ‘교육 및 세미나’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