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시황
6월 8일까지 영남권 주요 제강사 순차 단가인하로 매물심리가 지지됐다. 시황풍향계인 영남권 철근 제강4사의 일일 입고율은 주초 105%, 주말을 앞두고 85%를 각각 기록해 시중 물동량이 원활하게 흐른 것으로 평가된다. 가격인상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져 재고비축심리가 후퇴했다. 글로벌 시장도 횡보 분위기를 이어갔다. 가격지표인 튀르키예 시황가격은 주초 379달러(HMS No1&2 80대20, CFR)로 출발해 주말 383달러까지 올라 3주 만에 강보합세를 띄었다. 일본에서는 동경항 유통시세지표인 H2 FAS 기준 5만~5만1000엔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서일본·관서지구의 경우 시황가격이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동경제철 중부지구 거점공장(다하라 공장) 제강공장 중단(5월 25일 부대설비 화재로 중단, 6월말 정상화 예정) 여파로 관서지구(오카야마 공장) 시중 물동량이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동경제철은 목요일(6일)부터 서일본 3거점 스크랩 구매단가를 500엔씩 인하했다. 관서지구에서는 때마침 JFE조강 히메지제조소의 집진 덕트 화재사고(5월 28일)까지 발생해 역내 수급균형이 갑작스럽게 깨지면서 약세분위기가 더욱 강해졌다. 중국은 내수 스크랩가격이 주간단위 2주 연속 하락했다. 철광석 현물가격은 110달러 언더의 약세를 보였다. 용선원가는 6주 연속 350달러대를 유지해 변화가 없었다.
◇ 주요 이벤트
▶2000억원 규모 철강 ESG 상생펀드 협약식(6월3일)
- 포스코 현대제철 IBK기업은행 한국철강협회
- 2022년대비 500억원 증액 철스크랩기업 지원대상에 포함
-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 용도 시중 금리보다 낮은 감면 금리 대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