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3일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찾아 지역 저소득층 환아의 의료비 지원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부했다.인터지스는 임직원 500여명이 자발적 기부금을 내면 그 액수만큼 회사가 일정비율로 추가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인터지스는 2020년부터 보육원 생필품 지원, ‘난치병 환아 의료비 지원 등 아동지원과 소외 이웃을 위한 명절 음식 지원, 사랑의 쌀 나눔, 겨울 방한복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정환 인터지스 노조위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에 전념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지스는 지난 3월 28일 67기 주총에서 정관 변경 건을 승인하고 스크랩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재생용 재료 수집 및 판매업, 상품 종합 도매업 중개업, 금속류 해체 및 선별업, 지정 외 폐기물 및 건설 폐기물 수집·운반업 등 사업목적을 추가해 기존 주력사업을 통해 축적한 물류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신규 사업영역 확장과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항만하역, 부두 및 물류센터 운영, 국내외 제품운송 등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인터지스는 2022년 매출액 7200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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