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26일 윤태호 작가의 연재만화 <미생 시즌2 : 16권> 출간을 기념해 출판사 북21과 공동으로 '럭스틸 마우스패드 미생 에디션'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국제강과 윤 작가의 인연은 2022년 4월 윤 작가가 신작 구상을 위해 동국제강을 취재하면서 부터다. 연재만화 미생에 나오는 회사 원인터내셔널 영업3팀은 CIC(Company In Company: 사내독립기업) 설립을 준비하는데, 사원 장백기가 '철강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구상한다. 윤 작가는 책에 등장하는 CIC는 '기존에 없고, 필요하고, 없어서 아쉬웠던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인데, 그런 이미지와 부합하는 현실의 회사를 찾던 중 동국제강 '스틸샵'을 발견해 직접 취재에 착수했다고 한다. 윤 작가는 동국제강 본사와 사업장을 답사하고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극중 신사업을 묘사했다. 신작의 표지에는 동국제강 본사가 있는 페럼타워가 배경으로 등장하고 극중에도 본사 인근 모습과 철강 사업장 내부가 담겨있다. 

한편 동국제강 스틸샵은 2021년 5월 서비스 서비한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론칭 2년여만에 2천여개 회원사, 누적 판매 5만톤을 달성했다. 동국제강은 윤태호 작가와 철강 온라인 플랫폼 관련 향후 사업 구상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연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