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걸음 달성 시 5천만원 기부하는 캠페인
장애 어린이 22명에게 맞춤형 특수유모차 기증

현대제철은 26일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5천만원을 마련하고 22명의 장애 어린이들이 이용할 맞춤형 특수 유모차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제철 임직원들은 지난해 9월 걸음목표 1억보 달성 시 5천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의 캠페인 '걸음More 마음More'를 진행했다.
이렇게 마련한 5천만원은 비영리단체 '푸르메재단'을 통해 장애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활용됐다. 푸르메재단 백해림 팀장은 "장애 어린이의 성장에 맞춰 적절한 크기의 유모차로 계속 교환해줘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크다"며, "이번 걸음기부 캠페인이 장애 어린이 가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2023년에도 '걸음More 마음More'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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