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중 모든 공장 가동 계획
포스코는 5일 포항제철소 수해 복구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1월내 전 압연공장 재가동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12월 15일 수해 100일 만에 2열연공장 복구를 완료한 이후 24일 스테인리스 2냉연공장, 30일 1전기강판공장을 차례로 재가동해 사실상 정상화 단계에 돌입했다.
재가동에 들어간 스테인리스 2냉연공장은 자동차 배기계용 400계 고크롬강과 LNG 선박용 304L강을 주력 생산하는 공장으로 포항제철소가 연간 생산하는 스테인리스 냉연제품의 약 70%를 담당하는 핵심시설이다.
포항제철소는 압연공장 18개가 모두 냉천 범람으로 침수 피해를 입었다가 순차적으로 복구를 진행해 작년 연말까지 15개 공장(1·2열연, 2·3 후판, 강편, 1·2·3·4선재, 1·2냉연, 1·2·3 전기강판, 스테인리스 2냉연)을 정상적 가동했다. 새해 1월에는 도금공장,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을 차례로 재가동해 포항제철소 복구를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최정우 회장은 지난 12월 30일 2선재공장, 2냉연공장, 2열연공장, 1전기강판공장을 차례로 방문해 성공적으로 15개 공장을 복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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