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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문 동국제강 연구소장, ‘장영실상 명예의 전당’ 등재
임병문 동국제강 연구소장, ‘장영실상 명예의 전당’ 등재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2.11.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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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강판 기술 자립과 경쟁력 제고 기여

 

21일 산기협회관에서 열린 ‘IR52 장영실상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임병문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장(좌)와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1일 산기협회관에서 열린 ‘IR52 장영실상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임병문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장(좌)와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제강 임병문 중앙기술연구소장이 21일 서울 양재동 소재 산기협회관에서 열린 ‘IR52 장영실상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컬러강판 기술 자립 및 경쟁력 제고로 국가 철강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헌액패를 받았다.

한국산업기술협회 주도로 올해 첫 선을 보인 ‘IR52장영실상 명예의 전당’은 기존 장영실상 보유자 6,300여명을 종합 심사해 국가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헌액자를 선정하고, 산기협회관에 명예의 전당을 마련해 업적을 기리는 제도다. 국가 산업 기술개발인의 혁신 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명예의 전당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를 비롯해 권오준 포스코 전 회장,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 총 36명의 헌액자가 선정됐다. 철강업체 중에서는 포스코와 동국제강 2개사가 등재됐다.

임병문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장은 1989년 입사 이래 30여년간 철강 기술 개발에 헌신한 엔지니어다. 우리나라 철강 기술 발전과 산업 인프라 구축에 지속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임 소장은 우리나라 냉연 표면처리 산업 성장을 견인한 핵심 인물이다. 그는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 설립에 기여하며 기술 자립 기반을 확보했고, 고기능성 컬러강판 개발을 적극 추진해 세계 최초 기술 발굴로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그는 세계 최초 친환경 고성능 UV 컬러강판 ‘유니텍스’, ‘유니글라스’, ‘패턴글라스’ 등 개발을 주도했고 국내 최초 항바이러스, 향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개발에 기여했다. 그는 컬러강판 기술 개발로 2015년과 2019년 두 차례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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