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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임직원 폐휴대폰 모아 울진 산불 피해 돕는다
동국제강, 임직원 폐휴대폰 모아 울진 산불 피해 돕는다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2.06.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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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휴대폰 1,200개 수거 재활용 수익금 환경재단 전달

9일 김지훈 동국제강 경영지원실장,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폐휴대폰 재활용 수익금 전달식이 열렸다. 환경재단은 이 기부금을 강원·울진 산불 피해 지역 숲 복구 작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9일 김지훈 동국제강 경영지원실장,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폐휴대폰 재활용 수익금 전달식이 열렸다. 환경재단은 이 기부금을 강원·울진 산불 피해 지역 숲 복구 작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9일 서울 을지로 환경재단 본사에서 ‘2022 그린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강원·울진 산불 피해 지역 복구 기부금 1,125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그린캠페인 컨셉을 ‘폐휴대폰 재활용’으로 선정했다. 중고 휴대폰 리사이클 수익금을 자연 재해 복구를 위해 기부해보자는 취지다. 철스크랩을 재활용해 철강제품을 만드는 사업모델에서 착안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민팃(MINTIT)’과 협업했다. 민팃은 개인정보 완전 삭제, 인공지능 가격 평가 시스템 등을 갖춘 정보통신기술 리사이클 전문기업이다. 동국제강은 5월 2일부터 10일간 본사 및 지역 사업장, 계열사 등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1,224개를 수거해 민팃에 데이터 삭제 및 감정 평가를 의뢰했으며, 평가금 375만원에 동국제강 매칭그랜트 기부금 750만원을 더해 1,125만원을 마련했다.

동국제강은 철의 친환경성을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그린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게임 형식의 그린캠페인으로 1,500여 그루의 나무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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