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17일 인터컨테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철강 상생협력펀드 협약식 및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유공자 포상 전수식은 지난 9일 제21회 철의 날 기념식이 코로나 여파로 연기된 뒤 열린 것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정우 한국철강협회장, 수상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함께 개최된 상생협력펀드 협약식에는 포스코 장인화 사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IBK기업은행 서정학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철강 상생협력펀드는 지난 15일 제3차 포스트코로나 산업전략대화(철강업계 간담회)에서 철강업계와 성윤모 장관이 논의한 바 있는 “연대와 협력을 통한 위기극복”의 일환으로, 포스코와 현대제철, 한국철강협회가 국내 철강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추진한 결과물이라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철강 상생협력펀드는 총 1,000억원 규모로 조성돼 철강 중소기업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및 고용유지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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