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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엔진공회전 줄이고 유류비 절감 위해 無시동 에어컨 히터 도입
현대제철, 엔진공회전 줄이고 유류비 절감 위해 無시동 에어컨 히터 도입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9.12.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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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제철소내 230여대 운송장비에 순차적 적용
연간 1억원 유류비 절감, 차량 배출가스 저감 기대
시범운영 효과 검증되면 全 사업장 확대 적용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내 운영 중인 230여대 운송장비에 무시동 에어컨과 히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상하차 대기 및 휴게시간 등 작업을 하지 않는 시간에도 운송장비의 냉·난방을 작동하기 위한 엔진 공회전을 막기 위한 것이다. 운송장비에 무시동 에어컨과 히터를 도입하면 시동을 끈 상태에서도 장비내 에어컨과 히터 사용이 가능해져, 공회전 방지와 장비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운송장비에 순차적으로 히터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해 오는 2020년 4월까지 시범적으로 72개의 히터와 80개의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다. 투자비 2억8천만원이 소요되지만 이후 연간 1억1천만원의 유류비 절감과 배출가스 저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당진제철소 시범운영 이후 효과가 검증되면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장비 운영 효율화를 통해 유류비 절감은 물론 미세먼지 원인 중의 하나인 차량 배출가스 저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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