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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철강호황 속 스크랩가격 2주째 횡보 … 상승 압력 받아
美 철강호황 속 스크랩가격 2주째 횡보 … 상승 압력 받아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9.11.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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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주 美 컴포지트프라이스

HMS No1 202.67달러 2주째 횡보
터키 시장가격보다 30달러 低평가

미국 스크랩시장가격지표가 2주 연속 횡보하며 선행지표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26일 해외소식통에 따르면 11월4주 미국 동부시장 스크랩가격 평균값인 컴포지트프라이스(Composite Price∙피츠버그 시카고 필라델피아 지역 제강사 구매단가 평균)는 롱톤당 202.67달러(HMS No1)를 최근 2주째 횡보했다.

그 사이 선행지표인 터키 시장도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터키 시장가격은 지난주말 t당 261달러(HMS No1&2 80대 20, CFR) 수준에 머물러, 최근 8주 연속 올랐지만 상승폭은 2주간 2달러에 그치며 크게 둔화됐다.

미국 시장가격은 선행지표인 터키 시장가격에 비해 30달러 가량 低평가돼 있어, 상승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한편 미국 내수 철강가격은 최근 한달 사이 110달러 올라, 스크랩가격이 동반 상승할 여력이 만들어졌다. 미국 철강경기지표도 81주째 호황신호를 보내고 있다. 주간조강생산은 지난 주 186만1천톤으로 전주대비 0.8% 감소했지만, 경기호황기준선을 간주되는 주간 180만톤 이상 생산기조를 81주 연속 지속했다.
 

26일 미국철강협회(AISI) 주간 통계에 따르면 11월4주 주간 조강생산은 186만1천톤으로 전주보다 0.8% 줄어 한주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가동률도 81.1%에서 80.4%로 0.7%p 하락했다.

하지만 경기호황 기준으로 간주하는 주간 180만톤 이상 생산기조를 81주 연속 이어가며 장기 호황국면을 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한달 사이 세 차례에 걸쳐 미국 내수 제품가격이 110달러 가량 올라 높은 생산량과 함께 가격도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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