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공장구조물용으로 자체 개발한 H형강 신규 규격 제품인 RH+ 300여톤을 초도 출하하는 행사를 지난 10일 포항공장에서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앞서 7월 초고층 초대형 구조물까지 효율적으로 H형강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82종 규격 외 신규 55종 'RH+' 제품을 출시했다. 제한적인 H형강 규격으로 인해 다소 과설계가 불가피하던 부분에 보다 세부적인 H형강 규격을 제시하여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다. RH+ 제품은 향후 건설사의 공사비 절감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H형강의 규격 확대 및 대형화를 통해 철골 공사 시 강재절감이 가능해졌다며, 고성능 고품질 압연 H형강을 시장에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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