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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조강생산 누계 10억톤 달성 … 롯데월드타워 2만개분
포스코, 조강생산 누계 10억톤 달성 … 롯데월드타워 2만개분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9.10.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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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 첫 쇳물 생산 후 46년만에 이룬 성과
지구에서 달까지 38만km 54번 왕복, 중형차 10억대 생산 가능
국내기업 최초 세계 제조업의 미래 ‘등대공장’ 선정

포스코가 3일 조강생산 누계 10억톤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973년 6월 9일 포항제철소 1고로에서 첫 쇳물을 생산한 지 46년만이다.
 
조강생산 10억톤은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인 38만km를 두께 2.5mm, 폭 1,219mm인 철판(열연코일)으로 54번 왕복할 수 있다. 중형차로는 10억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롯데월드타워는 약 2만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는 73년 첫 쇳물을 생산한 이래 16년 만인 1989년 1월 누적 조강생산 1억톤을 달성한데 이어 32년만에 5억톤, 46년만에 10억톤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1억톤에서 5억톤을 달성하는데 32년 걸렸지만 추가 5억톤은 14년만에 달성했다.

포항제철소에서 첫 쇳물이 나온 1973년에는 포스코의 국내 조강생산은 103만톤, 조선 건조량은 1만 2천 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자동차생산은 2만 5천 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포스코의 국내 조강생산은 3,770만 톤, 조선 건조량은 770만 CGT, 자동차생산은 402만 9천 대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는 현재 단일제철소로 조강생산 세계 1, 2위로, 자동차 외판용 고강도 도금강판, 태양광 구조물용 합금도금강판, 극저온용 고망간강, 압력용기용 9% 니켈강 등 국내외 핵심산업에 고품질의 철강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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