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792억원 전년동기比 145% 증가
동국제강은 올 2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전분기 대비 2,724% 증가)을 달성했다고14일 밝혔다. 매출은 1조 4,9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 감소(전분기 대비 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5% 증가(전분기 대비 64% 증가)한 792억 원을 기록하며 17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 순이익은 21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고 매출은 2조 8,698억원(전년 동기 대비 1% 감소), 영업이익은 1,275억 원(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을 기록했다.
회사관계자는 건설 성수기인 2분기 봉형강 판매 증가와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조선용 후판판매와 내진용 강재 및 라미나(lamina) 컬러강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라질CSP제철소는 고가 슬래브 판매 달성으로 2분기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월 25만톤 수준의 생산을 지속하는 등 안정적인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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