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강협회 2019 철강통계 발표
지난해 전 세계 철스크랩 수입량은 1억 300만톤, 수출량은 1억 220만톤을 각각 기록해 2017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세계철강협회(WSA)가 발표한 <2019 철강통계>에 따르면 철스크랩 수입 세계 1위는 터키로, 2018년 2,070만톤을 기록했다. 2위는 한국(640만톤), 3위 이탈리아(560만톤) 순이었다.
한편 수출은 미국이 1,730만톤으로 1위, 870만톤의 영국이 독일 일본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일본은 중국의 폐기물자원 수입금지조치로 판로가 막히면서 전년 대비 80만톤(-9.7%) 줄어든 740만톤에 그쳐 4위로 내려 앉았다.
중국의 철스크랩 수출은 2017년 220만톤에서 2018년 30만톤으로 대폭 줄어든 동시에 수입도 230만톤에서 130만톤으로 줄어, 자급화가 앞당겨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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