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중국 스테인리스기업 청산강철의 부산 냉연공장 투자계획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부산시에 이번 외자유치계획을 철회해 줄 것을 촉구했다.
철강협회는 중국 STS기업이 한국시장에 직접 진출할 경우 이미 공급과잉인 국내 STS 냉연업계에 타격을 입혀 대규모 실직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한국시장이 중국의 우회수출 거점으로 악용돼 반덤핑 같은 국제 무역분쟁의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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