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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기능장의 요람 만든다 … 국가기술자격 시범평가
용접기능장의 요람 만든다 … 국가기술자격 시범평가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9.05.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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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기술자격출제실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공고에서 용접기능장 실기시험 시범평가를 치렀다.

용접기능 국가기술자격을 실제 도입하기 앞서 적정한 평가시간, 시험 난이도, 시험장 여건, 작업의 안전성 등 다각도로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실기시험 평가 방법을 개발해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데 이어 금년에는 실기시험의 요구사항, 지급재료, 채점기준 등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다.

시범평가에는 조선, 발전, 화학산업 현장의 실제 용접기술자들이 참여했다. 대한용접접학학회,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한국폴리텍대학, 산업현장전문가들로 평가단을 구성했다.

용접기능장 취득자는 조선, 기계, 자동차, 전기, 전자, 건설 등 산업 전반에 뿐만 아니라 행정분야, 학계 연구소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상 검사인력, 철도안전 전문인력, 한국폴리텍대학의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로도 고용되며, 향후 용접의 활용범위와 소재가 날로 광범위해지고 자동화, 로봇화되면서 용접의 고강도화, 고탄성화, 고정밀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극한 환경아래에서 용접이 가능한 무인화가 추진되고 있다.

홍정혁 한국산업인력공단 기술자격출제실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하여 산업현장성이 높은 문제로 수험자 및 자격취득자가 신뢰할 수 있고, 통용성과 현장성이 높은 문제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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