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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獨바우마 참가…5G, AI기반 첨단 디지털기술 뽐낸다
현대건설기계, 獨바우마 참가…5G, AI기반 첨단 디지털기술 뽐낸다
  • 윤연순 기자
  • 승인 2019.04.10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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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원격 실시간 중계, 업계최초 AI기반 음성제어 기술 과시
굴삭기, 휠로더 등 건설장비 15종, 특수 옵션 등 대거 출품 
강화된 유럽 환경규제 충족하는 신모델로 유럽 현지시장 공략

BAUMA 2019 현대부스 전경
BAUMA 2019 현대부스 전경

현대건설기계는 8일(월)부터 14일(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바우마(Bauma) 2019'에 참가해 유럽 환경규제(Stage V)를 충족시키는 신모델과 5G,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디지털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바우마는 미국 콘엑스포(ConExpo), 프랑스 인터마트(Intermat)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전시회다. 현대건설기계는 2천660㎡(약 8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마련하고, 굴삭기 11종과 휠로더 4종 등 총 15개 모델의 장비를 선보인다. 

또 머신컨트롤(Machine Control), 틸트로테이터(Tilt Rotator) 등 유럽시장에 특화된 다수의 옵션들을 전시하며 현지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디지털 기술 홍보를 위한 공간(Hyundai Connect Room)을 별도 운영하는 한편 관람객들은 다수의 건설장비를 동시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시연하고 굴삭기 엔진의 원격 진단 과정을 AR(증강현실) 기기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5G 국내 상용화에 따라 독일 현지에서 한국의 건설현장을 실시간, 초고화질로 중계하는 라이브캐스터(Live Caster)를 SK텔레콤과 함께 시연하고 아마존(Amazon)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Alexa)를 활용해 운전자가 음성으로 장비를 제어하고 음악, 뉴스 등 편의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을 업계최초로 선보였다.

☞머신컨트롤(Machine Control): 각종 센서와 위성항법시스템(GNSS) 등을 통해 굴삭기의 자세와 위치, 작업범위 등을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며 동시에 입력된 도면을 따라 자동, 반자동으로 정밀시공을 수행하도록 도와주는 지능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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