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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택경기지표 7~9개월째 감소세 … 낙폭은 둔화
2월 주택경기지표 7~9개월째 감소세 … 낙폭은 둔화
  • 윤연순 기자
  • 승인 2019.03.28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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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7개월 연속 감소세 
착공 9개월째 줄어…낙폭 둔화
분양, 기저효과로 반짝 증가세

철근경기 선행지표인 주요 주택경기지표가 7~9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낙폭이 둔화되면서 개선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2월 주택경기동향에 따르면 인허가 실적은 전국 42,254호로전년 동월대비 2.6% 감소했다. 작년 8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낙폭은 둔화됐다. 또 5년 평균대비로는 0.7% 증가했다.

착공실적 역시 23,958호로 9개월째 감소세가 지속됐지만 낙폭은 2.4%로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낙폭이 둔화되고 있다. 하지만 5년 평균대비로는 16.8% 감소했다.

분양실적은 10,138호로 전년 동월대비 73.5% 급증해 10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비교시점인 작년 2월 실적이 워낙 부진한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양시장이 회복됐다고 볼 수 없다. 5년 평균대비로는 8.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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