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불법수출 일제 단속과 내수 소비 증가로 지난해 중국의 철스크랩 수출이 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5일 무역통계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철스크랩 수출은 33만2천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17년의 223만톤에 비해 85% 급감했다. 물량기준으로는 2010년 37만3천톤 이후 8년만에 최저다.
수입도 일본산 잡품스크랩 규제를 강화하면서 대폭 줄었다. 지난해 수입량은 134만톤으로 2017년대비 42% 급감했다. 물량기준으로는 최근 10년간 가장 적었다. 중국은 2018년말부로 폐자원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해 2019년에는 수입량이 더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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