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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6월 기업경기동향조사 결과
전경련, 6월 기업경기동향조사 결과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5.05.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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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6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6.4로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전망치가 하락한 데에는 수출 부진 지속, 미국 등 주요국 경기회복 지연, 엔화·유로화 약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98.8), 수출(99.0), 투자(98.6), 자금사정(98.0), 재고(102.2)*, 고용(98.4), 채산성(99.6)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으로 전망되었다.
* 재고는 100 이상일 때 부정적 답변(재고과잉)을 의미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실적치는 95.6으로 기준치 100을 하회했다. 실적치를 부문별로 보면 고용(100.0)을 제외한 내수(98.4), 수출(93.6), 투자(98.0), 자금사정(96.2), 재고(104.0), 채산성(95.8) 등 모든 부문에서 부진하였다.

전경련 홍성일 재정금융팀장은 “지난 3개월 간 기준선 100을 중심으로 움직이던 기업경기실사지수가 96.4로 떨어진 것은 수출 부진의 영향이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히며, “세계경기 회복지연, 주요국 통화 약세 등 일시적 요인과 중간재 무역 한계, 노후화된 수출 품목, 중국과의 경쟁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결과인 만큼 수출 활성화 종합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언급했다.
* 종합경기 전망지수 추이 : (3월)103.7 → (4월)97.5 → (5월)99.4 → (6월)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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