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우유철 부회장은 1957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한보철강 인수직후인 지난 2005년 로템에서 현대제철로 자리를 옮겨 일관제철소 기획안을 만들고 완성한 인물이다. 2010년 제11회 철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우 부회장은 지난 2010년 11월 23일 당진제철소 2고로 화입식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철강은 전통산업이자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먼 미래의 기초를 삼는 기반산업’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그는 또 “앞으로 (경영상의) 중요 화두는 관심과 소통이며 여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대제철 측은 글로벌 철강시장 환경변화에 신속한 대응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인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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