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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美 고용지표 호조 전망으로 국제유가 상승
3일 美 고용지표 호조 전망으로 국제유가 상승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04.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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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제유가는 리비아 동부지역 원유 수출 재개 불확실 우려, 미 고용지표 호조 전망 등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67 달러 상승한 100.29 달러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36 달러 상승한 106.15 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15 달러 하락한 101.29 달러에 장을 마쳤다.

리비아 동부지역 원유 수출 재개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유가가 상승됐다. 독일의 코메르츠방크는 반군의 요구 조건(동부지역 자치독립에 대한 주민투표 실시 등)을 리비아 정부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고용지표 호조 전망이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3월의 일자리(비농업부문) 통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3월 전문가들의 일자리 창출 전망치는 20만개 였다.

미 일자리(비농업부문) 통계가 전반적인 회복세(1월 12만 9천개, 2월 17만 5천개)를 보임에 따라 미 경기회복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기대감 형성됐다. 반면,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강세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3일 기준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35%하락(가치상승)한 1.372달러/유로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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