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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美 경기지표 호조로 국제유가 상승
27일 美 경기지표 호조로 국제유가 상승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03.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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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지표 호조, 서방-러시아간 긴장 지속 등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02 달러 상승한 101.28 달러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0 달러 상승한 107.83 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25 달러 하락한 104.04 달러에 장을 마쳤다.  

미국 경기지표 호조가 유가상승을 견인시켰다. 27일 미 상무부가 발표한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전분기 대비 2.6% 성장을 기록했다. 미국경제활동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지출의 증가(3.3%)가 미 국내총생산 성장의 주요 요인이다. 한편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건 줄어든 31만1천 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시장 예상치 32만 5천건).

서방-러시아간 긴장 지속이 유가상승에 영향을 주었다. 27일 미국 상원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및 크림반도 사태 관련 인사들에 대한 제재를 주요 골자로 하는 법안을 가결하면서 갈등이 심화됐다.  
또한, 미국은 유럽의 러시아 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자 미국의 에너지 수출을 활성화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시사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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