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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美 경제지표 호조로 국제유가 상승
6일 美 경제지표 호조로 국제유가 상승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03.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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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제유가는 미 경제지표 호조와 미 달러화 약세,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긴장 고조 등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11 달러 상승한 101.56 달러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4 달러 상승한 108.10 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40 달러 하락한 103.94 달러에 장을 마쳤다.  

미 실업수당 청구 건수 하락 등 경기지표 호조로 유가는 상승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월대비 2.6만 건 줄어든 32.3만 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측치인 33.5만 건을 하회하는 것으로 지난 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61.71p(0.38%) 상승한 16,421.89를, 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3.22p(0.17%) 상승한 1,877.03을 기록했다. 한편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약세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6일 기준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90%상승(가치하락)한 1.386달러/유로를 기록했다.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우크라이나 관련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6일 크림공화국 의회가 러시아합병 주민투표를 오는 16일 실시하기로 결정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미 의회가 우크라이나 내 인권침해와 연루된 러시아 관료와 개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백악관도 추가 제재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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