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51 (목)
24일 정정불안으로 국제유가 상승
24일 정정불안으로 국제유가 상승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02.25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국제유가는 리비아와 남수단의 정정불안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미 증시 강세 등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62 달러 상승한 102.82 달러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9 달러 상승한 110.64 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31 달러 하락한 106.26 달러에 장을 마쳤다.  

리비아와 남수단 등의 정정불안 및 소요사태로 인해 원유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이달 초 57만 b/d에서 지난 23일 23만 b/d까지 급락했다. 지난 주 국영 리비아 NOC 유전근로자들의 시위가 새로 발생하면서 El Sharara 유전이 폐쇄되고 원유 생산 및 수출에 차질이 생겼다. 남수단 역시 반군의 주요 유전지대 공격 등으로 반군과 정부군이 대치하고 있으며, 지난 주 원유생산량이 17만 b/d를 기록했다.  

미국의 주가지수 상승 등 경기지표 호조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미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03.84p(0.64%) 상승한 16,207.14를,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9.56p(0.69%) 상승한 1,836.25를 기록했으며 특히, 미국 S&P 500 지수는 장중 연내 최고치(1,858.71)를 기록하고 전일 대비 11.36p(0.62%) 상승한 1,847.61에 마감됐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