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유가상승을 견인시켰다. 6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20,000건 감소한 331,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전망치인 335,000건을 하회하는 수준.
2013년 4분기 미국의 노동생산성(농업부문 제외)은 전분기 대비 3.2%증가하면서, 3분기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88.30p(1.22%) 상승한 15,628.53을, S&P500 지수는 21.79p(1.26%) 상승한 1,773.43을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동결로 인한 유로화 강세가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6일 드라기 총재는 디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ECB의 기준금리가 당분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뜻을 밝히며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을 발표하였고, 유로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6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44% 상승(가치하락)한 1.353달러/유로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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