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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세계석유수요 증가로 국제유가 상승
21일 세계석유수요 증가로 국제유가 상승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01.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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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국제유가는 세계석유수요 증가 전망, 리비아 원유 생산 및 수출 차질 회복 지연 우려 등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62 달러 상승한 94.99 달러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8 달러 상승한 106.73 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45 달러 상승한 103.73 달러에 장을 마쳤다.

IMF의 세계경제성장 전망치 및 IEA의 세계석유수요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세계석유수요 증가가 전망됨에 따라 유가도 상승됐다. 21일 IMF는 2014년 경제성장률을 지난번(2013년 10월) 전망치 대비 0.1%p 상향조정했다. 특히 석유수요 중심 국가인 미국과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각각 0.2%p 및 0.3%p 상향조정함에 따라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이 상승됐다. 또한, IEA는 1월 석유시장보고서에서 2014년 세계석유수요를 지난번(2013년 12월) 전망치 대비 약 10만 b/d 상향조정한 9,247만 b/d로 발표했다.

리비아 정국불안 심화로 원유 생산 및 수출 회복 지연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가는 상승됐다. 리비아 석유장관을 포함한 5개 부서의 장관이 Ali Zeidan 총리의 무능을 이유로 사퇴하면서 리비아 정국 불안이 심화됐다. 5개 부서 장관의 일괄 사퇴로 지난 19일 Zeidan 총리의 공언(수 일 내 동부지역 항구를 점령하고 있는 반군세력을 몰아낼 것)에 대한 신뢰가 크게 감소됐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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