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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美 원유재고 감소 전망으로 국제유가 상승
10일 美 원유재고 감소 전망으로 국제유가 상승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3.12.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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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감소 전망 및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17달러 상승한 98.51달러를,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최근 4개월물을 제외한 나머지 월물의 경우 전일대비 0.01~0.29달러 상승됐다. ICE의 Brent 선물 최근월물 유가는 리비아 수출 일부회복 전망 등으로 전일대비 0.01달러 하락한 109.3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40달러 하락한 106.53달러에 장을 마쳤다.

미국 원유재고 감소 전망이 유가 상승을 견인시켰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시된 Bloomberg의 사전 조사 결과, 지난주(12월 6일)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30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미 달러화 약세가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지난 10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 대비 0.16%상승(가치하락)한 1.376달러/유로를 기록하며 6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리비아의 원유 수출이 일부 회복될 것이라는 소식은 Brent 최근월물 가격 하락 및 WTI 가격 상승폭 제한에 영향을 미쳤다. 리비아 유전지대를 장악하고 있는 동부 Cyrenaica지역의 자치운동 지도자들은 이달 15일 원유 수출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비아의 원유생산량은 지난 7월 140만 b/d 수준이었으나 유전봉쇄 및 항구폐쇄 등으로 현재 25만 b/d 수준이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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