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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리스크 완화기대 29일 유가하락
중동리스크 완화기대 29일 유가하락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3.10.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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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제유가는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 미 원유재고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8/B 하락한 $98.20/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0/B 하락한 $109.01/B에 마감됐다.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17/B 상승한 $105.93/B에 장을 마쳤다.

리비아 원유 증산 전망 및 이란 핵협상의 순조로운 진행 등 중동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가하락에 영향을 줬다. 

리비아 총리는 리비아 동부 Hariga항에서의 원유수출이 일주일 내 11만 b/d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전 및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 재개에 따라 리비아 원유생산량은 45만b/d에서 최근 9만b/d까지 감소했다.

이란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9일(현지시각) 공동회견을 통해 양측이 이란 핵문제 해결을 위한 생산적인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란과 IAEA는 오는 11월 11일 핵협상관련 추가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미국 정유업계의 정기 유지보수활동 등에 따른 미 원유재고 증가 전망도 유가하락에 일조했다.

미 걸프만 지역 정유시설들은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 중순까지의 정기 유지보수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이는 일시적 재고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로이터는 최근 미 원유재고가 2.2백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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