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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양적완화 규모축소 지연전망 28일 유가상승
미국 양적완화 규모축소 지연전망 28일 유가상승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3.10.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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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제유가는 리비아 공급 차질, 미국 양적완화 규모축소 지연 전망, 미국 경기지표 일부 개선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3/B 상승한 $98.68/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68/B 상승한 $109.61/B에 마감됐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29/B 상승한 $104.76/B에 마감됐다.

리비아에서의 원유 공급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유가가 상승했다. 지난달부터 원유 생산 및 수출을 지속하고 있던 서부 지역 유전 및 항만 노동자들이 파업을 재개함에 따라 리비아 원유 공급이 크게 감소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45만 b/d였던 리비아 생산은 최근 9만 b/d까지 감소했다.

미국 Fed가 양적완화 규모 축소시기를 내년 초로 미룰 수도 있다는 전망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미국 Fed가 10월 29일~3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양적완화 규모 축소시기를 2014년 초로 연기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다.

또 미국 산업생산 등 일부 경기지표가 개선된 것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미 Fed는 9월 미국 산업생산 지수가 전월대비 0.6% 상승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8월(0.4%)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유지한 것이며 0.4% 상승을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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