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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유수입 감소 영향 21일 유가하락
일본 원유수입 감소 영향 21일 유가하락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3.10.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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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미국 원유재고 증가, 일본 원유수입 감소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59/B 하락한 $99.22/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0/B 하락한 $109.64/B에 마감됐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52/B 하락한 $105.30/B에 장을 마쳤다.

미국 원유 재고 증가로 유가가 하락했다. EIA(미 에너지 정보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11일자 미국의 석유재고는 전주대비 4백만 배럴 증가한 3억 7,45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말 이후 최고수준이며 Bloomberg의 당초 예상치 3백만 배럴 증가를 상회한다. 원유 재고는 지난 16일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연방정부 폐쇄로 연기된 바 있다.

미국의 오일 허브인 Cushing 지역의 원유 재고 또한 전주대비 366,000 배럴 증가한 3,298만 배럴을 기록하며 7월 이후 14주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한편 같은 기간 정유시설 가동률은 86.2%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0.2%p 상승하였으나 하절기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일본의 원유 수입 감소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20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일본은 9월 352만 b/d의 원유를 수입하였는데 이는 전년동기 대비 19.2% 감소한 수치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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